푹푹 찌는 찜통더위에 연신 부채질을 해도 더위가 가시지 않습니다.
그늘에 삼삼오오 모여 열기를 식혀보지만, 폭염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습니다.
일사병이나 열사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37%는 60살 이상의 노인.
원인은 땀샘입니다. 우리몸엔 200만개의 땀샘이 있습니다. 땀을 흘리면 열이 대기로 방출돼 체온이 떨어집니다.
하지만, 나이가 들수록 땀샘의 기능이 떨어져 체온 조절이 어려워집니다.
노인일수록 땀을 덜 흘리는 것입니다.
고온다습한 환경에선 땀이 잘 증발되지 않아 체온이 올라가고,
체온이 41도가 넘으면 뇌의 체온 중추마저 마비돼 열사병이 생깁니다.
"노인들은 더위와 같은 외부환경에 잘 적응을 못하는데,
특히 뇌안에 있는 체온조절 중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열 발산이 안돼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."
더욱이 땀을 너무 많이 흘려 탈수가 심해지면 더 이상 체온조절이 어려워집니다.
특히, 노인들은 탈수가 되도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하는 만큼 열사병을 막으려면 하루 1.5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.
또, 햇볕이 내리쬐는 한낮엔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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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지고 태양 빛이 강렬한 날에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쓰셔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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